'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웨일즈 형제들의 한국 체험 "환상적이야"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8 00:08:3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PC방에서 민속촌까지 아이들만의 여행이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아 웨일스 삼 형제와 존·맥 형제, 다섯 아이들만의 여행이 시작됐다.

아이들은 앨리슨에게 각자 3만 원을 받고는 숙소를 나섰다. 아이들은 존의 리드에 따라 버스에 올라탔다. 강남역에 도착한 아이들이 향한 곳은 PC방이었다.

PC방에 도착한 웨일스 삼 형제는 최신식 시설에 놀라며 즐거워했다. 게임에 열중하다 허기가 진 아이들은 존의 추천으로 라면을 주문했다. 잭은 서툰 젓가락질 때문에 라면을 힘겹게 먹어야 했다. 아이들은 아쉬운 PC방에서의 시간을 마친 뒤 편의점으로 향해 군것질을 즐겼다.

그동안 조지나와 앨리슨은 인사동에서 모처럼의 여유를 가졌다. 조지나와 앨리슨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고, 기념품점에서 쇼핑을 즐기며 둘만의 관광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해리가 가고 싶어 했던 민속촌으로 향했다. 벤은 맥에게 목마를 태워주며 형다운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해리는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해리는 한국의 전통적인 가옥들을 보고 영국의 건축물과 비교하며 분석했다. 해리의 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존은 자신이 아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답했다.

폭염이 이어졌고, 아이들은 민속촌에서 하는 여름맞이 이색 체험을 즐겼다. 하지만 맥과 잭은 키 제한으로 인해 구경만 해야 했다. 부상으로 주어지는 수박주스를 위해 맥과 잭은 형들을 응원했다. 존은 몇 번의 고비 해도 끈기 있게 장애물을 넘으며 수박주스 획득에 성공했다.

 

벤은 큰 키와 긴 다리로 압도적인 속도로 단숨에 성공해내며 모두 놀라워했다. 이어서 해리의 차례였다. 잭은 해리의 실패를 기대했다. 결국 3단계 장애물에서 실패했다. 잭은 해리에게 "아기래요"라고 놀리며 크게 웃었다.

이어서 다섯 아이들은 여러 가지 민속놀이와 공포 체험을 즐기며 여행을 즐겼다.

한편, MBC every1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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