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이경규 "'해투' 10년만, 박명수와 안맞아 안나왔다. 그냥 싫어"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06 00:00:07

이경규가 후배 박명수 전현무에게 솔직한 독설을 날리며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개는 훌륭하다’ 특집 이경규 강형욱 이유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10년 만에 ‘해투’에 출연했다며 “‘해투’가 갈만할 때 살려놓고, 갈만할 때 살려놓고. 박명수가 MC할 때는 안 나왔다. 안 맞는다”고 말했다. MC들이 “왜 박명수와는 안 맞냐”고 묻자 이경규는 “그냥 싫은 사람 있잖아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전현무에 대해서도 “‘남자의 자격’에 6-7개월 나갔다. 프리 선언하기 위해서 간보러 온 걸 알았다. 인간이 뭐 저러냐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경규가 처음에는 잘해줬다며 “형님들이 많으시니까 활력소가 되길 바라면서 잘해주셨는데 말이 하도 많으니까 저한테는 이렇게 (조용히 하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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