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유준상 "윤봉길 의사도 고마워할 듯"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02 00:00:50

유준상과 래퍼 데프콘은 상하이에 위치한 윤봉길 기념관을 방문해 태극기를 바쳤다.

최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유준상과 데프콘의 상하이 임시정부 방문기가 공개됐다.

이날 데프콘과 유준상은 방송 말미 홍커우 공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그곳에 위치한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 태극기를 놓았다. 데프콘은 “저 곳에 있으면 저절로 ‘감사합니다’는 말이 나온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유준상은 윤봉길 의사 흉상 앞에 놓인 태극기를 바라보며 눈물을 쏟았다. 유준상은 “태극기를 세워놔서 선생님께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광일 작가 역시 “윤봉길 의사도 고마워하실 거다”고 위로했다.

윤봉길 의사 흉상 앞에서 오열한 유준상의 모습이 시청자의 눈시울까지 붉게 만들었다. 단순히 태극기함 판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하이까지 넘어가 문화재 보존 중요성까지 역설한 유준상의 진한 애국심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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