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광복절 집회 참석자 자진 검사 강력 권고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발적 검사 독려, 철저한 신분보장 약속
기준 관내 참가인원 38명 중 25명 검사, 음성 판정 확인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8-22 06:06:05
[함안=최성일 기자]
| 지난 15일 광화문광장 광복절 집회로 인한 코로나19의 전국적인 감염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이 관내 집회 참석자들에게 자진 검사를 강력히 권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전세버스가 아닌 자가용으로 개별 참석한 군민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독려하고 모든 검사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신분보장과 원할 시 익명 검사도 가능함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 명단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김준간 부군수가 직접 담당공무원, 경찰들과 함께 수차례 인솔자를 방문, 대화와 설득작업을 가지고 군은 인솔자에 대해 지난 17일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역 및 확산차단’을 위한 긴급 행정명령서를, 19일에는 참석자 명단 제출을 위한 행정명령서를 각각 전달했으나 인솔자는 명단제출을 강력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역학조사관, 경찰, 담당공무원을 동원해 명단확보를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 군수는 이번 사태가 지역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비상의 대처가 필요하다며 향후 검사에 응하지 않은 집회참석자를 비롯 명단제출 거부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1~2주가 고비인 만큼 관내 고위험시설 12종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이에 대한 지도점검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부터 코로나19 방역에 솔선할 수 있도록 대면회의·보고 제한, 국내·외 출장 연기 및 출장인원 최소화, 불요불급한 외출과 회식 등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이 채 안 돼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등 현재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군민들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철저하게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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