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전보람 "티아라 활동, 즐기기보다 책임감 더 컸다" 그녀의 사연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4 00:00:40

'모던패밀리' 이미영의 딸이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전보람이 속마음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이미영과 그녀의 두 딸인 전보람, 전우람의 초대로 강화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이미영은 티아라 출신 첫째 딸 전보람과 가수에서 작곡가로 변신한 우람이를 박원숙에게 소개했다. 전보람은 34세, 우람이는 33세라고 밝히자 박원숙은 "너네가 벌써 서른이 넘었냐"며 놀라워했다. 이후 이미영이 요리를 하는 동안 박원숙은 보람, 우람과 함께 강화도 곳곳을 둘러봤다.

박원숙이 엄마한테 바라는 점이 없냐고 묻자 우람은 “건강?”이라며 “지금은 삶의 열정이 올라와 있어서 좋다. 다운되지만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보람은 “엄마는 누가 봐도 힘이 없었다. 엄마가 바깥 활동을 거의 안하셨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셨다”라고 밝혔다.

보람은 현재 고민에 대해 “걸그룹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제가 너무 좋아서 했다기보다 책임감으로 했다. 즐겁게 할 수 있는 내 일을 찾을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원숙은 "남자친구든 미래에 대한 걱정이든 숨기지 말고 어머니와 대화를 많이 나눠라"고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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