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강원래와 김송이 장인어른을 향한 남다른 고마움과 감사를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김송의 아버지와 처형을 만나러 식당으로 찾아간 강원래, 김송, 아들 세 가족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처형은 강원래가 한달에 한 두번씩 꼭 장인어른을 찾아온다며 효자라고 칭찬했다. 김송의 부친은 "저번에 엄마 기일에도 송이는 안 왔는데 원래는 왔다"고 거들었다.

김송은 "아빠께 가장 감사한 게 남편(강원래) 사고 났을 때 친척들이 다 말렸는데 아빠만 지지해줬다"며 "아빠가 '누가 뭐래도 난 송이 선택을 존중해줄 거다. 제일 힘든 사람은 송이랑 원래다. 아무도 말리지 마라'라며 지지해줬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송의 부친은 "자식들 의견 존중하느라 그랬다. 부모는 자식을 낳았지만 앞길은 자기가 생각해야한다. 그때 만약 반대했으면 지금 강서방도 어떻게 됐을지 모르고 딸도 어떻게 됐을지 모를 일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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