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구 신원중학교에 노인요양시설 신축 예정
신원면민들의 건의와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전 신원면민, 동창회 대상 설문조사 결과 95.7%로 압도적 찬성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08-22 06:28:50
[거창=이영수 기자]
| 거창군은 현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 시설을 건립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신축예정지가 읍소재지가 아닌 면지역에 위치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신원면 보건지소 공보의와 협조체계(현재 의사 1명, 한의사 추가배치 등 가능함)를 유지하면 대처가 가능하고, 또한 읍 소재지와 비교할 때 진주권의 3차 병원까지의 거리는 별반 차이가 없고 오히려 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면회, 종사자 출퇴근 등 물리적 거리를 본다면 거창읍보다는 먼 거리이나 향후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출·퇴근이 용이하고, 통상 면회는 주말과 공휴일에 많이 이뤄지고 있어 밤시간 이동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창읍은 자동차 등록이 2만1,615대, 신원면은 689대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차이 등 신원이 읍보다 공기가 좋은 것은 사실이다. 또한 본 사업은 방치된 폐교를 활용하는 사업이고, 낙후된 면지역을 살리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본 신축예정지가 적지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좋은 시설을 건립하여 타지역 이용자가 생기면 인구 유입효과도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로 장기요양서비스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은 가족 돌봄의 부양체계를 사회적돌봄체계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치매 노인뿐 아니라 가족이 편안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와 품격 높은 시설을 마련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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