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민주주의 역사 상징하는 역사기념관 건립할 것”
부산시, 건립방향 결정·후보지 조사 등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
부산 민주주의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릴 기념비적 상징물로 자리매김 기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6-12 06:32:34
| ▲ '제34주년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
[부산=최성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새로운 부산 민주주의 역사기념관 설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빠른 시일 내에 역사기념관을 볼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 건립 방향을 결정하고, 후보지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자랑스러운 부산 민주주의 역사를 상징하는 건물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6월민주항쟁 부산기념식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시민영상제'의 수상작을 상영하고,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산화한 황보영국 열사, 이태춘 열사, 박종철 열사, 김의기 열사 등의 유족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부대행사인 6월민주항쟁 34주년 기념전시 <민중미술 2021-지구표류기>는 6월 10일부터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전시는 <민중미술가열전 Ⅵ 이인철>, <민중미술의 현장 식민지구 2021 - #코로나그램> 두 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며 민주공원에 소장하고 있는 이인철 작가의 작품 다수를 내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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