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신월중, 신월우분투뮤지컬단 ‘칼톱’ 무대 올린다
창원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한 죽헌 이교재 지사 헌정작품으로 선보여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향토 애국지사 발굴 창작 뮤지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2-25 14:38:04
[창원=최성일 기자]
신월우분투뮤지컬단‘칼톱’
창원 신월중학교(교장 김덕현)가 27일 오후 7시 교내 월드리더공감홀에서 창작뮤지컬 ‘칼톱’을 공연한다.
뮤지컬 ‘칼톱’은 창원 출신인 독립운동가 죽헌 이교재 지사 헌정작으로 제작되었다. 제목은 상해 임시정부 임무수행을 위해 독립투사들로 조직된 비밀조직 이름인 ‘칼톱회’에서 따왔으며, 총 5막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1만세운동이 일어나자 동지들과 함께 우리 지역에서 독립선언서를 나누어주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른 후 더욱 강한 애국심으로 상해 임시정부 활동, 그리고 거듭되는 복역, 칼톱회를 조직하여 일제에 대항하는 내용으로 이교재 지사의 뜨거운 조국애와 뭉클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창원교육지원청과 창원시청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지난해 단정 배중세 지사 헌정작인 ‘붉은 달’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특히 올해부터 3년간 교육부 ‘예술드림거점학교’ 사업을 유치하여 공연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정적 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 창원시청 관계자, 지역 학교장과 학생, 이교재지사 후손, 주민 등 450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교육과정특성화 자율학교로 지정된 신월중학교는 예술 관련 다양한 특색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월우분투뮤지컬단 운영을 비롯하여, 전교생 1인1악기 교육, 학교밖 예술체험, 학생 및 학부모 예술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자유학년제와 연계하여 전교생 연극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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