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앵콜공연
12월 20일(금)부터, 김다현, 서승원, 조상웅, 김보강, 왕시명, 강성진 출연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2-17 16:43:05
[부산=최성일 기자]
올해 초 부산 초연을 시작으로, 서울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뮤지컬<1976 할란카운티>가 영화의전당에서 앵콜공연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초연을 한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켄터키주에서 실제 일어난 탄광파업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높은 완성도와 실력파 출연진들의 탄탄한 연기력, 가창력, 오케스트라 공연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도와 감동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연출을 맡은 유병은씨와 제작자 심문섭씨는 모두 부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부산으로 회귀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들이다.
부산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는 올해 부산문화재단에서 시행한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지원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최종 선정 후 초연을 위한 배우 오디션 공고 당시 1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은 탄탄한 출연진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다니엘’ 역에 김다현·서승원·조상웅, ‘배질’ 역에 김보강·왕시명, ‘패터슨’ 역에 강성진·김상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모여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공연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다양한 할인 제도도 마련되어있다. <1976 할란카운티>재관람 고객에게 제공하는 ‘할란카운티 N차관람 할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워라밸데이 할인’, 이번 뮤지컬의 드레스코드인 금색 또는 노란색 물품을 소지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금싸라기 할인’등 많은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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