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위한 새로운 비행!” 에어부산, 초·중·고 대상 무착륙 학습비행 첫 선
초·중·고등생 대상으로 한 항공 진로체험 및 이색 체험학습 프로그램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의 대안 프로그램으로 기대
6일 부산 남성고등학교 학생 80명 대상으로 무착륙 학습비행 첫 운항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5-06 07:31:50
| ▲ AIR BUSAN_항공기[부산=최성일 기자]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코로나 시대 새로운 비행 체험 프로그램인 ‘무착륙 학습비행’을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실시한다.
기존 대학생 위주의 항공 실습 프로그램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한 프로그램으로 △에어부산 사옥 내 A321-200 항공기 기내를 똑같이 재현한 목업(MOCK UP) 시설에서 체험학습 △운항/캐빈승무원, 정비사 등 항공종사자 직무소개 △유니폼 시착 및 기내서비스 체험 △무착륙 비행체험 등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학생들의 특별한 추억을 위해 기내에서 럭키 드로우와 항공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에어부산 모형 비행기 등 경품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안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전날 사옥 전체 방역을 진행하였으며 프로그램 전 문진표 작성과 사전 열 체크 등 철저한 감염병 예방절차를 준수할 계획이다. 이번 에어부산의 무착륙 학습비행은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수학여행, 체험학습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대부분의 학교가 수학여행을 취소했지만 올해부터는 안전이 확보된 새로운 형태의 현장체험학습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왔다. 이에 부산시 교육청에서도 지난 2월 코로나 상황에서도 실시할 수 있는 안전한 체험학습 모델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올해부터 단기 일정 위주의 수학여행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 투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여행이 재개되고 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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