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1회 가을독서문화축제」 비대면으로 개최
작가 북토크·포럼·인형극·음악공연 등 다양한 영상을 실황 중계 또는 녹화로 제공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9-09 07:32:24
[부산=최성일 기자]
| 포스터이미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가을독서문화축제(공식주제 : 책, 일상의 쉼표를 읽다)를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에 채사장·한비야·정호승 등 내로라하는 저자를 초청하여 유튜브로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 각종 강연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수준 높은 강연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을 위한 기획이다. 인형극, 샌드아트 공연, 밴드 공연 등도 온라인으로 제공해 가족 단위 문화공연을 집에서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로 직접 움직이는 것이 불안한 시민들을 위해 독립서점 및 출판사를 VJ 영상을 통한 대리탐방과 추천도서 소개영상도 제공한다. 모든 행사와 일정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가을독서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우울한 시민들께 다소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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