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발병 예방 철저 당부
배, 사과 농가에 방제 약제 공급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3-16 12:35:43
[울산=최성일 기자]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울산 관내 배, 사과 812농가에 방제약제 6,540봉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발병 시 반경 100m 이내의 사과·배나무는 모두 폐기해야 하고 발병 지역은 3년 동안 사과·배나무를 심지 못하도록 관리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수화상병이 지난 2015년 처음 발생한 뒤, 2020년까지 1,092농가 655.1㏊에서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기존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 외에 6개 시ㆍ군에서 새롭게 발생하여 전체 17개 시군*에서 사회ㆍ경제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배, 사과의 생육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 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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