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이진혁·박연경 아나 "판문점, '널문리'라고 불리기도 해"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26 00:00:19

그룹 업텐션 멤버 이진혁과 박연경 아나운서가 판문점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그룹 업텐션 멤버 이진혁과 박연경 아나운서가 출연해 '판문점에 가다' 특집을 꾸몄다.

이날 이진혁은 판문점으로 향하던 길에 판문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내가 임진왜란 편에 나왔었는데, 그때와 연관이 있다"며 "판문점이 예전에는 널문리라고 불렸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강을 건너지 못해 안절부절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백성이 자신의 문짝을 떼다가 다리를 만들어줬다. 이 모습을 본 선조가 널문리라고 지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혁은 '역사돌'답게 민통선(민간인통제선)을 보며 "이곳이 4개 구역 중 하나죠?"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판문점 전에 4개 구역이 있는데, 북방한계선, 남방한계선, 군사분계선, 민간인 출입통제선이 바로 그것이다. 군사분계선에서 여기까지의 거리가 2km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박연경 아나운서가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군사분계선에서 2km 아래가 남방한계선, 2km 위가 북방한계선이다. 남방 한계선에서부터 좀 더 남쪽에 민통선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진혁은 "역시 대단하시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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