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 실시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현장 자체 안전관리 및 이행력 강화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11-01 12:31:33

▲ 가설구조물(거푸집 등) 시공 상태 점검[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우준, 이하 “부산청”)은 지난 10.29(금)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소규모 건축현장 등 민간 건설현장 2개소를 방문하여, 사망사고 감축 및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는 고소작업대, 비계 등 추락 위험시설과 거푸집, 동바리 등 위험 공종을 점검하고,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종별 안전관리 계획 등 이행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영남권 건설사고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청에서 시행 중인 안전활동* 및 정부 안전대책** 등을 공유하였다.

* “건.전.지”활동, 안전 무지개(Safety-Rainbow), 내손의 C.CTV(Check-ProCess TV)
** 건설안전채널 운영(건설안전 365 카카오 채널), 건설안전 정보 공유, 점검물량 확대 등

부산청 손우준 청장은 “건설사고 감축을 위해서는 정부를 포함한 건설 관계자 모두의 안전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의 자발적 안전점검 및 자체 안전관리 활동 등 단계별 안전관리 방향·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등 안전인식 강화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부산청은 3분기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시행현장과 민간 소규모 현장 등 영남권 관내 현장 90여 개소에 대하여 11월부터 12월까지 동절기를 대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부산청은 11월말 영남권 건설사고 예방 및 감축과 안전관리 개선 방안 논의 등을 위하여 28개 관계기관*과 “영남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 8개(해수부, 노동부, 지자체(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수자원공사
(산하) 7개(국토안전원, 철도공단, LH(부산울산, 대구경북, 경남), 도로공사(부산경남, 대구경북)
(자문) 13개(보건공단, 지하안전협회 등 협회 5 , 대학교수 4, 건축사회, 노동조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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