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영애 "딸·아들, 예능 출연 좋아해"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14 00:00:22
최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영화 '나를 찾아줘'로 돌아온 이영애, 유재명을 인터뷰했다.
이영애는 2005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유재명과는 대본 리딩 때 처음 봤다고 한다. 이영애는 유재명의 첫인상에 대해 "오래 전부터 작품으로 만나고 싶었다. 지금처럼 과묵했고 영화 촬영장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줘 도움을 받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 좋은 배우였다. 폭발력이 있다. 잠잠하다가 태풍 같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라고 말했다.
예능에서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한 이영애는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결혼하고 심적으로 여유가 있게 됐다. 그래서 몇 번 출연했다. 아이들이 TV 출연하는 걸 좋아해 엄마의 마음으로 좋은 게 좋은 거다 싶다. 많이 편해졌다. 똑같은 엄마다. 걱정하는 엄마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도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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