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상화 아버지 "딸 훈련비 모아 고1 때 차 사줘"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17 00:00:18

이상화의 아버지가 딸의 효심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상화 아버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상화의 부모님은 딸이 스케이트를 하기까지의 과정을 회상했다. 전지훈련과 레슨비, 방세, 식비 등 쓰이는 돈이 많은 만큼 한 달에 거의 1000만원이 나갔다고. 그녀의 부모님은 “당시는 대출받아서 운동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상화의 어머니는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딸의 모습을 보면서 일을 하면서도 힘든지 몰랐다고. 그녀의 아버지는 “상화가 매달 월 30만원의 훈련비를 모아 고1 때 차를 사줬다”고 딸의 효심을 자랑했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강남은 “나는 고1 때 엄마한테 용돈 달라고 했는데”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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