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레이디스코드 소정 "故 은비·리세, 멀리 휴가 간 느낌가져"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17 00:00:35
최근 방송된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출연해 그동안 꺼내지 못한 속내를 담담히 드러냈다.
이날 소정은 “저는 그날(2014년 9월 3일 교통사고) 이후로 나에게 9월 3일은 ‘그냥 내 생일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 주간이 힘들다. 뭔가를 하기가 힘들고 하면 안된다는 생각도 있고. 생일은 슬픈 날이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소정은 “처음에는 실감이 안났다. 그냥 언니들이 휴가 간 느낌? 언니들이 먼 곳으로 휴가 간 것처럼 실감이 전혀 안났다”라며 “그런데 멤버들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꿈에 나오고.. 근데 저는 이상하게 꿈을 안 꿨다. 꿈에 안 나오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실감하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설명하며 애써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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