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일깨우고, 부산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단체 세이브더칠드런 및 부산지역 공기업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1일(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될 ‘다함께 차차차’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부산시민들이 함께 ‘차를 타고, 차칸 마음을 전하는, 차칸 소비를 하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농어민들을 돕고자 채소, 과일, 잡곡, 수산물을 꾸러미별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며 부산시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지원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이 함께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기보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저소득층 아동 긴급 후원,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