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년 문화공간 ‘청년작당소’ 개관
2월1일 광복동 영화의 거리에 개관, 부산 최초 청년 문화 교류공간 조성
부산 청년문화의 거점 역할과 원도심 활력 회복 기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1-31 08:31:26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부산 최초의 청년문화 교류공간 ‘청년작당소’를 2월 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중구 광복동 영화의 거리에 조성된 BNK아트시네마 3층(414.8㎡)에 위치한 청년작당소는 올해 1월에 리모델링을 완료하였으며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년작당소의 공간은 ▲클라이맥스(다목적 행사·교류 공간) ▲프롤로그(휴게 및 라운지 공간) ▲리허설룸(세미나 및 소모임 공간) ▲영상도서관(한국영상자료원 등록 영화 열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예술 행사, 기획전시, 공예·회화 체험, 독립영화 상영 등 지역 청년들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와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과 ‘무리를 이루다’라는 뜻의 작당(作黨) 그리고 장소가 합쳐진 ‘청년작당소’는 원도심 문화의 중심지인 광복동에 모여 문화예술 및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무엇을 계획하고 시도해 보는 청년주도의 문화공간이기도 하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토요일 낮 12시~오후 9시이며, 문화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동아리, 스터디 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원하는 부산시 거주 만18세~39세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시설 이용과 대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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