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안군 안좌면 소재 함바식당 생활폐수 무단 방출 토양 오염 심각...농민 수개월 째 악취에 시달려

종사자 위생상태도 의심...최소 건강검진 여부도 불투명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0-09-25 08:32:25

▲ 신안군 안좌면 구대리 소재 현장 공사 함바식당에서 발생하는 생활페수와 분뇨페수가 뒤섞여 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발출되 인근 토양을 심각하게 오염시켜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사진=황승순 기자)[신안=황승순 기자]공사현장 함바 식당에서 정화되지 않은 각종 생활폐수와 화장실에서 방출되는 각종 물질이 인근 전답으로 흘러들어 악취 등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어 관계당국의 단속의 손길이 절실한 형편이다.


신안군 안좌면 구대리 소재 태양광 공사 식당(일명 함바집/7월 중순경 부터)에서 방출되는 생활폐수와 화장실에서 방출되는 분뇨폐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수개월 째 인근 전답으로 그대로 쏟아져 녹조(사진)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곳 현장식당에는 일일 평균 100여명의 업체 관계자와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철저한 위생상태가 요구 되는 시점에 위생상태도 기본적인 건강검증조차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혹마저 제기 되고 있다.

이에 업체관계자는 본지에“현장 실정을 알고 있어 지난 수요일(23일)조치하려했으나 장비 미비로 내일(26일) 조치토록 할 예정이라 입장을 해당 농민에게도 사전에 말씀드렸다”며“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조치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신안군은 24일 본지가 현장 취재에 나서자 금일(25일) 환경 및 위생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아 실태조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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