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경남은행, IP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방소재 우수 지식재산의 사업화 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11-01 08:35:04
[부산=최성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특허를 비롯한 우수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경남은행과 ‘지식재산(IP)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금)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 발굴 육성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통한 운전자금 지원 ▲보증비율 및 보증료율 우대 등이다. 경남은행은 협약을 통해 기업이 부담해야 할 지식재산 가치평가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는 IP금융 저변 확대를 위해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이 평가수수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남은행을 포함하여 8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특히, 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지방소재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체결 은행 : 기업, 우리, 국민, 신한, 대구, 하나, 수협, 경남
기보는 2006년부터 지식재산권에 대한 가치평가를 통해 ‘19년 9월까지 1조 9,409억원의 IP보증을 지원했고, ’19년 IP보증 목표를 ‘18년 대비 1,900억원 증가한 4,6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지식재산의 사업화 촉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정부는 작년 12월「IP금융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는 등 우수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금융권으로부터 자금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IP금융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보도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심사절차 간소화, 평가료 지원방안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우수 지식재산 보유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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