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 영화의 관전포인트! 방어철 노린 방어 먹방부터 수능문제까지?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21 08:41:10

‘블랙머니’가 흥행을 몰고온 가운데 영화의 관전포인트가 눈길을 모은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블랙머니’는 지난 20일 11만 12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지난 13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38만 5307명이다.


1. 방어회의 계절, 침샘 자극하는 뜻밖의 먹방!

방어회가 제철을 맞이하고 김장철이 다가오는 계절, ‘블랙머니’가 뜻밖의 먹방으로 관객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막프로 검사 ‘양민혁’과 엘리트 변호사 ‘김나리’(이하늬 분)가 펼친 ‘적’과의 공조의 시작은 다름 아닌 ‘회 먹방’. 먹음직스러운 자연산 회의 클로즈업 샷은 물론, 극 중 횟집 아들인 ‘양민혁’이 ‘김나리’에게 맛있게 회 먹는 꿀팁을 설명해 관객들의 눈과 배를 사로잡았다. 

2. 수능 문제에도 등장한 BIS
지난 14일 치러진 2020년 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서 ‘최프로’가 ‘양민혁’에게 설명한 BIS 관련 내용이 등장, 최고난도 문항으로 지목되며 화제를 모았다. 13일 개봉한 ‘블랙머니’를 먼저 보고 수능시험을 봤어야 한다며 수험생들이 아쉬워했다는 후문.


3. 드라마 ‘배가본드’의 악당들, ‘블랙머니’에서 뭉쳤다!
‘블랙머니’에서 관객들의 분노 게이지를 상승시키는 이경영과 문성근, 유태오가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도 악당으로 등장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영화는 우리가 알아야 할 사건의 내막을 드러내며 짜릿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묵직한 여운으로 네티즌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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