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故 정을순씨 유족, '아림1004운동' 1004만원 기부
어머니 유언 받들어 큰 나눔 실천한 8남매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11-01 08:47:56
[거창=이영수 기자] 지난 30일 고(故) 정을순 할머니의 자녀 8남매가 아림1004 후원금으로 1004만원을 경남 거창군에 기부했다.
8남매는 어머니의 유언 중 ‘거창을 위한 좋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거창의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 운동인 아림1004운동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8남매 모두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1004만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한다.
기부식에는 8남매 중 형남태ㆍ난옥ㆍ남종ㆍ양자 4남매가 참석해 어머니의 유언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유언을 남기신 어머님도 훌륭하지만, 그러한 어머님의 소중한 뜻을 한마음으로 따른 8남매도 정말 훌륭하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길이 가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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