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발 빠른 임시편 투입 통해 제주도 폭설 체류객 수송 완료
9일 체류객 수송 목적 임시편 15편(제주↔부산 5편, 제주↔김포 10편) 투입
제주공항 활주로 재개 맞춰 임시편 적시 투입... 폭설 체류객 전원 수송 마쳐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1-11 08:47:05
[부산=최성일 기자]에어부산이 제주도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지난 9일 총 15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 체류객 수송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원활한 체류객 수송을 위해 3천 200석 규모의 임시편 15편(제주↔부산 5편, 제주↔김포 10편)을 투입,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임시편을 운항했다. 특히, 제주 기점으로 총 1천 710석의 좌석을 지원해 925명의 체류객을 수송, 나머지 체류객은 정기편을 활용해 수송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지난 7일과 8일 계속되는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의 항공편 282편 이상이 결항돼 약 2만 명의 승객이 제주에 체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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