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이승기, 아이들을 위한 트리 하우스 공개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8 00:12:36
이승기가 아이들에게 보여줄 '트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리틀포레스트'에서는 이승기의 '트리 하우스' 공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다시 만난 유진이와 이현이에 "삼촌 안 보고 싶었어?"라며 물었지만 아이들은 이승기의 말을 듣지 못한 채 서로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리고 정소민은 파리 때문에 고생하는 이서진을 위해 파리잡는 식물들을 구했다. 정소민은 "수고를 덜어드리려고 가져왔다"며 파리지옥, 네펜데스, 끈끈이주걱을 꺼내들었다.
이를 본 이서진은 "이거 좋은데? 더 큰 것 없냐"며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소민은 "더 큰 건 주방에 못 놓으니까 차라리 얘네들을 이렇게 여기다 다 깔까 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승기는 아이들에게 블루베리를 보러가자했고, 아이들은 또 블루베리를 찾았다. 그러나 이서진은 "블루베리가 없어졌다"며 다급해했다. 비 때문에 블루베리가 모두 떨어진 것.
앞서 이승기는 “그런 로망이 있지 않았나"며 "피터팬 같은 동화를 보면서 숲속 나무 위에 지어진 집이 정말 갖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나래는 그걸 짓겠냐며 놀랬지만 이승기는 배워 볼 생각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이승기는 직접 목공소에서 목공을 배워 작업했다.
무려 한 달에 걸쳐 이를 완성한 후 이승기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삼촌이 집을 지었다"고 빅뉴스를 전했다. 이에 아이들은 깜짝놀라면서도 "삼촌이 지은 집"이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그레이스는 이승기, 정소민, 박나래, 이서진에게 자신의 미술관이 담긴 편지 겸 그림을 선물해 멤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서진은 높은 목소리를 내며 “삼촌한테 편지 쓴거냐"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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