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KB국민은행, 한국판 뉴딜 지원 업무협약 체결
뉴딜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민간금융기관 간 협업 강화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2-20 15:14:28
[부산=최성일 기자]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19일(금)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 이하 ‘국민은행’)과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혁신성장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기보는 한국판 뉴딜 기업을 위한 협약보증을 신설하여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율 감면 등 뉴딜 분야별 혁신성장기업을 우대지원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기술이전 등도 연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한국판 뉴딜 기업의 원활한 대출지원을 위해 기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여 금리 감면, 보증료 지원, 세무·재무 분야 컨설팅 등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KB인베스트먼트와 KB증권의 한국형 뉴딜 펀드를 활용한 투자 및 IPO를 연계 지원하고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KB굿잡이 주최하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우수기술기업 발굴 역량과 KB금융그룹의 기업금융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유망 혁신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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