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
제3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 심사, 조례안 의결 및 제2부의장 선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9-09 09:09:43
[울산=최성일 기자]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지난 8일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에서 심사한 2020년도 제3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 2020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제7대 후반기 제2부의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7대 후반기 제2부의장에는 안수일 의원이 선출되었다. 안수일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제7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준 의장단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하고, 제7대 후반기 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박병석 의장님을 중심으로 화합의 정치, 협치의 정치를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소회를 피력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천기옥 의원이 ‘합리적 업무 분장, 행복한 학교생활의 지름길!’을 주제로, 전영희 의원이 ‘효율적인 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손종학 의원이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를 주제로, 백운찬 의원이 ‘울산광역시의회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를 주제로, 손근호 의원이 ‘울산쇠부리 문화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촉구하며’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은 울산광역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38건으로 모두 해당 상임위가 의결한 대로 가결되었으며 안건심의 이후에는 윤덕권 의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울산 교육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박병석 의장은 이번 제216회 임시회 기간 동안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과 의회운영에 적극 협조해 준 송철호 시장, 노옥희 교육감 및 관계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오늘 의결한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이번 임시회에서 지적된 사항과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시와 교육청에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