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내 최초 ‘세계 에너지 도시 협의체(WECP)’가입
10일 「WECP 2020 연례총회」14개국 시장단 화상회의서 ‘승인’
‘동아시아 제조혁신 에너지 메가시티’로의 위상 확립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1-11 16:58:32
[울산=최성일 기자]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세계 에너지 도시 협의체’(World Energy Cities Partnership. WECP)의 회원 가입을 승인 받았다.
올해 국제연합(UN)으로부터 방재안전도시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연달아 획득한 데 이어, 세 번째 쾌거로 에너지 분야의 국제 조직에 가입 승인됨으로서 글로벌 도시로서 울산시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
더블유이시피(WECP)는 1995년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창립되어 각 대륙의 주요 에너지 도시들을 연결하는 비영리 국제조직으로 현재 영국 애버딘, 캐나다 캘거리, 호주 퍼스, 일본 고베 등 14개국 18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연례 회의와 에너지 분야 컨퍼런스 등 국제행사를 통해 회원도시와 국제기구,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 등 에너지 정책 우수사례 공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초 11월 중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만(Damman) 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더블유이시피(WECP) 2020 연례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올해 중 울산시의 회원 가입이 불투명했으나 더블유이시피(WECP) 조직측에서 화상회의를 전격 추진함에 따라 성사되었다.
더블유이시피(WECP) 이사회 의결 발표 직후, 송철호 시장은 “울산광역시가 대한민국 도시로는 최초로 전 세계 에너지 분야 허브인 더블유이시피(WECP)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블유이시피(WECP) 회원도시들과의 연대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생산과 전환에 협력함으로써 세계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유이시피(WECP) 관계자는 “울산시의 회원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더블유이시피(WECP) 활동을 지속해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직접 얼굴을 맞대고 축하의 건배를 나누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글로벌 에너지 허브도시로의 국내외 위상을 확립하고 국제 협력을 통한 에너지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동아시아 제조혁신 에너지 메가시티’로 한층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원도시 현황(2020. 10월 기준)
연번
도시명
국가
가입연도
연번
도시명
국가
가입연도
1
애버딘
(Aberdeen)
영국
1995
※ 창립 멤버
10
담맘
(Dammam)
사우디
아라비아
2004
2
에스비아르
(Esbjerg)
덴마크
2014
11
아티라우
(Atyrau)
카자흐스탄
2010
3
휴스턴
(Houston)
미국
1995
※ 창립 멤버
12
비야에르모사
(Villahermosa)
멕시코
1997
4
스타방에르
(Stavanger)
노르웨이
1995
※ 창립 멤버
13
다칭
(大慶)
중국
1998
5
퍼스
(Perth)
호주
1995
※ 창립 멤버
14
둥잉
(東營)
2001
6
핼리팩스
(Halifax)
캐나다
2002
15
커라마이
(克拉瑪依)
2013
7
캘거리
(Calgary)
1996
16
바랑키야
(Barranquilla)
콜롬비아
2017
8
세인트존스
(St. John’s)
2002
17
케이프타운
(Cape Town)
남아프리카
2015
9
고베
(Kobe)
일본
2019
18
르완다
(Luanda)
앙골라
2004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