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민주당, 지지도 3주 연속 하락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20-06-08 09:16:24
윤미향-금태섭 논란 영향...통합당은 2주째 상승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윤미향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을 둘러싼 논란으로 3주 연속 하락한 반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한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2주 연속 올랐다.
8일 YTN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민주당은 전주대비 0.5%P 내린 41.6%였다. 권역별로 대구·경북(TK·35.7%→26.1%)의 지지도가 내렸다.
반면 통합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1.2%p 오른 27.5%였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PK·29.3%→32.6%)의 지지도가 올랐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 5.3% △국민의당 4.1% △정의당 4% △민생당 1.6% 순이었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0.6%p 오른 13.3%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6월 1일(월)부터 6월 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6,35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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