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연신내 미용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검진 안내 문자 발송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8-27 09:17:55
"8 ~ 22일 해당 미용실 방문자 검사 받아야"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은평구 연신내의 한 헤어샵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당 업소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27일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은평구 소재 헤어콕 연신내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동료 및 가족 등 25일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은평구는 최초 확진자 발생 직후 해당 시설에 대한 긴급방역 및 임시폐쇄 조치를 하고, 즉각 대응반을 운영하여 심층역학조사, 확진자 동선 조사 및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조사를 실시했다.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미용실은 방문자가 많고, 현금으로 결제 했을 경우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8.8~22일 방문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8월 26일 현재 은평구 확진자는 1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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