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효리, 남편 이상순의 바람에 충격 발언 "본인은?"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2 00:04:21
이효리가 거침없는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메이비, 배우 윤상현 부부 집을 찾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얼마 전에 다른 부부를 만나서 이혼 이야기를 나눴는데, ‘상순 오빠가 다른 사람 좋아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묻더라. 그러면 나는 이혼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오빠를 미워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미워할 건 아니다. 그래도 같이 살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상순은 황당해하며 ”내가 바람피우면 이혼이지만 자기는 바람피워도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리라는 거다. 그게 무슨 논리냐, 자기는 다른 남자를 만나도 괜찮지만 나는 죽어도 만나지 말라는 것 아니냐“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효리는 ”끝까지 갔으면 끝이지. 하지만 약간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까 말까 할 때는 기다리라는 거다“라고 했고, 이상순은 ”더 깊게 들어가면 힘들어진다“라고 수긍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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