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김향기, 옹성우에 대한 위로 "우리 잘 견뎌보자"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11 00:18:48
'열여덟의 순간' 김향기가 옹성우를 위로했다.
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유수빈(김향기 분)-최준우(옹성우)가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빈은 최준우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태어나서 최고의 생일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유수빈은 엄마 윤송희(김선영)에게 최준우를 만난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가운데 최준우는 담임 오한결(강기영)이 소개시켜준 미술학원을 찾아갔다. 학원 선생님은 그의 재능을 칭찬했고, 최준우는 기뻐했다. 이후 그는 오한결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은인이다"고 했고, 오한결은 감동을 받아 울컥했다.
그러나 최준우는 학교, 학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힘들어했고,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유수빈의 집 앞으로 향했다. 이때 유수빈이 나타났고, 그녀는 "많이 힘들지"라며 "지금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라고 응원했다.
한편 학교에서는 교육청의 본격적인 감사가 시작됐고, 마휘영(신승호)이 성적 조작뿐만 아니라 최준우를 강제 전학시키기 위해 그를 폭력 사건에 휘말리게 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를 들은 유수빈은 최준우를 찾아가 "그동안 왜 말 안 했냐"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렇게 마음 아파할 거 아는데 어떻게 말을 하냐"며 "마음 아파하지 마라"고 답했다. 이에 유수빈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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