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음식 떡!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부산본부세관, 부산·경남지역 쌀가공식품 수출통향 분석자료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3-17 17:53:09
[부산=최성일 기자]
쌀가공식품*이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부산본부세관에서 발표한 ‘부산·경남지역 쌀가공식품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 떡볶이(컵제품 등), 떡(떡볶이떡, 떡국떡 등), 곡물혼합분말, 죽 등
부산·경남지역의 쌀가공식품 수출은 2020년 439만달러로 전년 금액대비 125%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일본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국으로의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량이 감소한 가운데 쌀가공식품 수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케이팝, 드라마 등 한류 열풍과 음식먹방 컨텐츠를 활용한 유튜브 홍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시장 환경이 만들어졌고,
수입국 국내시장 상황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공격적 마케팅과 함께 최근 코로나로 인한 칩거생활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저장을 목적으로 한 가공식품으로 식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하여 살균처리 후 알루미늄 봉지에 포장한 제품 형태를 지칭
부산본부세관에서는 쌀가공식품을 포함한 지역 수출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FTA활용을 지원하고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1:1 맞춤형 컨설팅(수출입기업지원센터 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