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다행복교육지구,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선정
교육부 주관 사하다행복교육지구 등 7개 시도 11개 지구 선정
김명진
kmj1055@siminilbo.co.kr | 2019-12-14 21:13:19
[부산=김명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가 주관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에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사하구가 공동 운영해 온 사하다행복교육지구가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는 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기존 혁신교육지구를 심화한 모델이다.
이 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협력센터를 구축해 지역 학교혁신을 선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혁신교육지구의 질적 도약을 위한 것이다.
이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었는데, 2018년부터 시작한 부산의 혁신교육지구인 다행복교육지구는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로 선정될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또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해 마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하다행복교육지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의 우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부의 공모 사업에서 전국 150개 혁신교육지구 중 28개 지구가 응모하여 사하다행복교육지구 등 7개 시.도 11개 지구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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