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 태양광발전 잉여전력 거래사업 추진
부산지역 학교의 방학 기간 태양광 잉여전력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사업 발굴
태양광 발전설비의 유휴전력을 활용한 전력거래를 위해 시-교육청-사업자 간 업무협약 체결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2-11 14:20:57
[부산=최성일 기자]
| ▲ 시-교육청-사업자 간 업무협약 체결사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부산시교육청, 민간투자사업자(㈜누리텔레콤)와 함께 부산지역 학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되는 잉여전력 거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3시 부산시교육청에서 ‘학교 태양광발전 잉여전력 거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자체 구축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제공하며, 민간투자사업자와 각급 학교 간 원활한 업무추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민간투자사업자인 ㈜누리텔레콤은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의 잉여전력 거래를 위한 사업비용을 투자해 설비를 제작·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 부분을 담당한다. 향후 부산시와 교육청은 지속적으로 협력해 부산지역 학교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수입 증대, 신규 에너지사업 발굴로 지역 에너지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관련 신산업 육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