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확대··· 건강·안전용품 지급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0-12-20 09:43:11
[거창=이영수 기자] 경남 거창군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1056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인력이 홀몸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화 및 문자,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이 대표적이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갑자기 상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구인모 군수는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우리 군민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겨울철 우리 주위의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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