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성현아, 악플에 대한 고충 토로 "많게는 하루에 4천개"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11 00:22:21
성현아가 악플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악플에 대한 고민을 꺼내놓았다.
이날 성현아는 서정훈, 이수근을 만나 "워낙 악플이 많다. '악플을 어떻게 쉽게 말해 잡아볼까'"라는 말로 수많은 악플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어 "4천개씩 달릴 때도 있다. 기사만 나오면 실검 1위"라며 "그냥 가족 관련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제일 짜증난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성현아는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를 위해 살고 있었다. 학교에서 책을 읽어주는 '리딩맘'을 맡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좋은 일과 좋은 이야기로 사람들이랑 만나야 한다. 물론 가족을 건드리는 건 나쁜 짓이다. 근데 복귀한 것도 잘 모르는 판에 느닷없이 악플러 고소해서 잡았다는 기사가 나오게 되면 더 이미지에.."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성현아는 서장훈의 말에 수긍하며 "외롭지 않나. 밤에 보는거다. 나쁜 걸 찾아본다기보다는 좋은 걸 찾아보면서 힘을 얻는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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