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고 1·2·3학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분산 실시
경남 162개 고교, 8만5,583명 응시
수능체제 변화로 고3은 국어·수학을 ‘공통+선택과목’으로 평가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1-03-21 09:50:27
[창원=최성일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학년은 23일, 2학년은 24일, 3학년은 25일로 분산해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 고등학생이 응시하는 첫 평가이며, 응시 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영역 등 4개 영역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는 경남도내 162개교 1학년 2만7082명, 2학년 2만8928명, 3학년 2만9573명 등 총 8만5583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전국 1891개교 고등학생 97만1128명이 응시한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한국사를 포함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영역이 실시된다. 3학년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되고,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각 1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게 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의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 4회, 고3은 6회에 걸쳐 매년 실시되며,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진학 및 진로정보 제공,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95개교의 평가 결과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문항 분석자료(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정답률, 변별도 및 문항반응도 등 문항별 통계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직후에 배부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4월15일 오전 10시~5월6일 오후 5시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들에게 통지한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이 개인별 학업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이며, 특히 고3수험생에게는 변경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체제의 시험을 볼 수 있어서 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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