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푸소(FU-SO)체험, 외국인 팸투어 실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농촌 생활관광 상품 선보여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5-30 16:34:37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2일부터 2박 3일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푸소(FU-SO)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푸소(FU-SO)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시골 농가에서 1박 2일 또는 2박 3일간 생활하며 농촌의 여유와 따뜻한 감성을 느끼는 강진군 고유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팸투어는 전라남도관광재단과 협력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의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상품인 강진군의 푸소체험을 확대 운영하기 위해 진행했다.
외국인 전용 푸소체험 예약 및 신청은 온라인 판매처에서 진행된다. 개별·소규모 여행이 증가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여 10인 이하의 소규모 단체 상품과 가족·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김영빈 관광과장은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푸소 체험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코로나 19 사태가 완화되면 해외시장 수요에 대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상품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