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료원 예타 면제!… 민‧관‧정 협력의 결실
국무회의 의결 시 예타 면제 확정… 2026년경 병원 개원 계획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12-15 15:51:07
[부산=최성일 기자]
| ▲ 서부산의료원 조감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에 따라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물꼬가 트였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서부산의료원 설립 대상부지를 확정하고, 2017년 설립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다. 2018년 12월에는 기재부의 예타 조사대상 사업에 선정돼 절차를 진행 중이었지만 2년여간 경제성 부문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서부산의료원 예타면제는 부산시민과 지역 정치권 등이 합심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서부산의료원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 공공보건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급한 시설이며, 병원 개원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예타 면제 확정 시 12월 중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철회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신청 등 서부산의료원 건립을 위한 향후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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