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경남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보건소와 협력하여 예방교육 실시
2019년 기준 SFTS, 농업 관련 작업에서 58% 발생… 농업인 고위험군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5-26 10:12:09
[창원=최성일 기자]
올해 경북과 충남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에 의한 첫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작업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활동 시기는 4~11월로, 특히 야생 참진드기에 의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매년 5월 이후부터 98%이상 발생한다. 지난해 기준 SFTS는 농업 관련 작업에서 58% 정도 발생한 것으로 밝혀져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인은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진드기 기피제를 작업복에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성분과 사용방법을 명확히 숙지하여 사용한다.
아울러 농작업 후 입었던 옷은 일반복과 분리하여 세탁하고, 집에 돌아와 바로 목욕하도록 한다. 또한 농작업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감기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붉은 발진, 진드기 물린 흔적 등을 발견하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윤숙 농촌자원담당은 "풀과 접촉이 많은 농업인은 SFTS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농작업 시 적정 작업복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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