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 연우진과 인연 회상 "어떤 일이?"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2 00:40:29

박지연이 과거 연우진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하은주(박지연)이 장윤(연우진)의 정체를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장윤은 아버지 장석현(정성모)을 만났다. 장석현은 "이안이 사건에서 손 떼라. 당장 외국으로 나가라"고 경고했다. 이에 장윤은 "아들이 죽었는데 아버지가 부검을 막았다. 대체 뭘 숨기고 계신거냐. 혹시 소문이 사실인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하지만 장석현은 "내가 죽였다고 하면 그만 둘거냐. 그럼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홍이영(김세정)은 남주완(송재림)에게 김이안(김시후)에 대해 물었다. 홍이영은 "1년 전에 사고로 기억이 없다"며 "최근에 김이안씨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김이안씨와 찍은 사진이 발견됐는데 기억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남주완은 "김이안은 좋은 사람이었다. 사람 좋아하고 잘 웃었다"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에 홍이영은 "그런 사람이 죽은거냐"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은주(박지연)는 남주완을 만났다. 하은주는 "나 때문에 화가 많이 난 줄 알았다. 내가 지휘자님을 살인자 취급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하은주는 남주완에게 "연습에 다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은주는 "지휘자님 혹시 죽은 김이안에게 형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하은주는 다시 연습실로 복귀했다. 하은주는 홍이영에게 "우리 같이 경상대 수업 들었던 것 기억하냐"며 "그때 수업의 조교 기억나냐"고 물었다. 하은주와 홍이영이 들었던 수업의 조교는 다름 아닌 장윤이었다. 하은주는 이 사실을 남주완에게 이야기했다.

남주완은 장윤을 따로 불렀다. 남주완은 "입단하면서 가짜 이름을 쓴 이유가 뭐냐. 남의 이력을 훔친 것도 아닌데 왜 그랬냐"고 물었다. 장윤은 "개인적인 이유다. 말하고 싶지 않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한편, 이날 장석현은 강명석(송영규)과 윤미래(윤주희)를 만나 오케스트라 후원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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