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9월 치유의 인문학 개최
14일, 김하나 작가 ‘말하기를 말하기’ 주제 강연…유튜브 생중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9-12 10:02:15
이번 강연은 김하나 작가가 ‘말하기를 말하기’라는 주제로 그동안 카피라이터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중과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갖는다.
특히, 김 작가는 “약자, 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질병을 앓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에 더 많이 들려야 한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편견 앞에 주눅 든 사람들에게 목소리 낼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치유의 인문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 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며, 유튜브 채널 ‘광주트라우마센터’로도 생중계된다. 자세한 강연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의 ‘활동과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안전한 치유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매달 ‘치유의 인문학’을 열고 있다. 올해는 10월과 11월 두 차례의 강연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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