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평가··· 해남군, '국무총리 기관표창' 영예
올해 402명 발굴·보호 결정
한시생활지원금 등 신속 집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0-12-20 10:08:10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올해 기초생활보장분야 정부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65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평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 제도 운영 역량 우수지자체를 선발하고, 기초생활보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을 통한 신규 수급자 발굴과 지방생활보장위원회 보호 결정, 코로나19 위기 관련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우수 실적 및 긴급복지 집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은 2019년 314가구 444명의 기초수급자를 발굴한데 이어 지난 11월 말 현재 321가구 402명을 발굴, 보호 결정했다.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 상태로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한 가구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한 연 2회의 생활보장위원회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로 소위원회를 개최해 신속한 보장 결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에 빠진 취약계층에 신속하고도 세심한 복지서비스 시행으로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망을 운영해 군민들이 편안한 복지해남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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