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년 예술치유 지도사 양성 교육 호응
생애주기별 통합 예술치유 지도사 양성으로 청년의 역량강화 기회 제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1-06-22 10:46:2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강진청년 예술치유 지도사 양성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 청년 예술치유 지도사 양성 교육’은 지역 내 취‧창업을 원하는 청년층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술치유, 숲 연극, 생태예술, 예술미디어 등 정서 기반 예술 융복합 교육의 주체로 양성하는 전문가 과정이다.
군은 지난 5월 넥스트로컬 청년 기업인 ‘아트랩소디’를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입문과정에는 15명의 강진 청년들이 참여해 시각예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술을 매개로 한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심화, 전문가 과정에서는 아트랩소디와 MOU를 체결한 전국 각지의 기관과 연계해 정서 기반 예술교육 강의와 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에 실습생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임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 기업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면서 “앞으로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