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급식종사자 이동 의료 서비스 실시
양산부산대학병원과 부산근로자건강센터 참여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1-06 16:02:35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9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5개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급식종사자를 위한 건강증진 및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양산부산대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등과 함께 하는 ‘이동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업상 나타나는 건강관리의 위험요인을 파악, 관리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의학전문의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 소속의 간호사, 심리상담전문가, 물리치료사 등이 참여해 희망하는 학교급식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서비스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과 관련한 건강진단 유소견자에 대한 건강상담과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상담 등으로 실시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의료 서비스에서 나타난 유질환자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빨간약’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봉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 서비스는 학교급식종사자들의 건강관리의 위험요소 등을 파악하여 안전사고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교급식종사자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예방 능력을 키워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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