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배종옥 "이영자 방송 보고 너무 살쪘다고 걱정해"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1-29 00:00:08

이영자가 배종옥과 만나 케미를 뽐냈다.

최근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배종옥과 만난 이영자와 매니저 송성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종옥은 이영자와 '전참시'를 보고 좋아하게 된 매니저 송성호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초대했다. 이에 이영자는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배종옥을 위해 그릇 선물을 직접 준비하는 등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영자는 배종옥과 만나기로 한 음식점 앞에서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자는 배종옥이 체질에 맞는 채소와 해산물만 먹는다는 정보를 입수한 바. 이에 이영자는 매니저와 함께 "해산물에 손도 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영자를 만난 배종옥은 소녀 처럼 환하게 웃으며 맞이했다. 이영자 역시 "언니 정말 좋아졌다"며 화답했다. 이영자의 매니저는 "이영자 선배님이 배종옥 선배님을 이야기할 때 하얗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보니 선하더라. 너무 예쁘시고 아름다우시다"며 극찬했다. 이영자는 배종옥에게 "요즘 언니 난리다. 제2의 전성기라고 하더라. 언니가 갑자기 만나자고 해서 드라마 몰아보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종옥은 '우아한가' 포상휴가 차 방문한 베트남에서 사온 선물들을 이영자에게 건넸다. 특히 후추 선물에 이영자는 "이것만 있으면 된다"며 감격했다. 이어 이영자는 배종옥에게 그릇 선물을 전달했고, 배종옥은 "나 대박났다. 얼마 전에 지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지코도 그릇을 선물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배종옥은 "그래도 실제로 보니까 많이 말랐다. 방송 보고 영자 씨 너무 살쪘다고 걱정했다"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이에 이영자는 "언제 영상 보신 거냐. 재작년 아니냐"라고 되물었고 배종옥은 "아니야 최근 거야"라며 못 박았다. 이영자는 "화면에서 두툼하게 나온다. 차에 이렇게 앉아있으니까"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영자는 "언니가 저렇게 웃으면서 할 말 다 한다"라며 "저 언니 다시는 안 만나야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