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121호 보비하우스”오픈식
국가유공자유족 주거환경 개선
김명진
kmj1055@siminilbo.co.kr | 2019-12-04 12:34:15
[부산=김명진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3일(화) 오전 11시 30분 동구 초량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故제○조님의 배우자 서○숙 어르신 댁에서 제 121호 보비하우스 오픈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 어르신은 본인이 이런 혜택을 받아도 되는지 죄송해하며 눈시울을 붉히셨고 “앞으로 평생 이 집을 떠나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새기며 살겠다”고 다짐하셨다. 새집처럼 만들어 준 한전과 보훈청 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2019년도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시민참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이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보비하우스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전망”이고, “한국전력공사 뿐 아니라 보훈복지의료공단 및 주택건설협회 등 여러 곳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보훈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적재적소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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