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오상진, 김호정의 스윗 클래식
- 오상진 아나운서, 김호정 기자가 함께하는 뮤직 토크와 실력파 국내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어우러진 아침 선물, 마티네콘서트
- 클래식 음악 애호가이자 방송인 오상진 아나운서와 음악 전문 김호정 기자가 나누는 가장 핫한 연주자, 비하인드 스토리, 클래식 악기 등에 대한 이야기!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20-03-23 10:27:42
[고양=이기홍 기자] 2020년부터 새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 브랜드 ‘아트시그널 고양 : ARTS SIGNAL GO!YANG’을 선보이는 (재)고양문화재단이 10여년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브랜드 공연 <마티네콘서트>에도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1인 크리에이터 열풍, 유튜브 및 넷플릭스 등 영상 플랫폼 강세에 따른 문화소비 행태에 맞춰 가장 전통적인 영역 중 하나인 클래식 공연 양식을 업그레이드해 참신하고 흥미로운 모습으로 거듭난 것이다.
지금까지 이뤄졌던 대부분의 마티네콘서트는 평일 낮 시간에 주부와 학생, 노년층 대상 클래식 무대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면, <2020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진지함과 품격 있는 연주는 유지하되 예능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포맷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그 콘텐츠가 바로 ‘오상진, 김호정의 스윗클래식’이다.
과거 마티네콘서트 와는 달리 공연장을 찾는 청중이 궁금해 하고 호기심을 느낄 만한 이야깃거리들을 솔직하면서도 대담하게 풀어가는 토크쇼 형태를 공연과 접목해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표방한다.
<2020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는 6월 25일(목), 8월 27일(목), 10월 29일(목), 12월 10일(목) 등 연중 4차례에 걸쳐 오전 11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쳐진다.
당초 4월 첫 공연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4월 공연을 12월로 옮겨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향유를 모두 지킨다는 방침이다.
평소 클래식이 ‘어렵다, 지루하다‘고 생각해온 청중에게는 선입견을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가, 트렌드에 민감한 관객들에게는 깨알같은 재미를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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